내달 일상회복 첫 단계서 식당·카페 운영시간 제한 해제 검토일상회복위 논의 내용…고위험시설, 접종증명·음성확인제 한시 도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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![]() ▲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20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‘제2차 자치안전 분과위원회’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. 이날 회의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 거리두기 개편방안에 대해 논의했다. (사진=행정안전부) © |
먼저 방역·의료 분과위원회는 접종률을 중심으로 의료체계 여력, 중환자·사망자 비율, 확진자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단계적 완화를 제안했다. 단, 마스크 쓰기와 같은 기본 방역수칙은 유지하기로 했다. 이와 함께 주간 위·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대비해 별도 비상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.
단계적 일상회복 첫 번째 개편이 이뤄지는 11월 초에는 우선 식당과 카페 등 생업시설을 대상으로 운영시간 제한 해제를 검토한다. 당초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는 식당과 카페의 매장 내 영업은 오후 10시까지 가능했다.
또 유흥시설 5종 등 고위험시설은 감염 차단을 위해 접종 증명과 음성확인제를 한시적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제기했다.
이 1통제관은 “오는 25일에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해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 27일에는 제3차 일상회복지원회를 개최할 계획”이라며 “29일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마련해 중대본에서 발표하고 대국민 보고하겠다”고 말했다.